얼마 전 경쟁사 후기 페이지를 쭉 보다가 이상한 걸 발견했습니다.
후기 작성자 이름을 눌렀는데 "탈퇴한 회원입니다"라는 문구만 떴습니다.
한두 명이면 그러려니 했을 텐데, 유독 그런 작성자가 많았습니다.
오늘은 그 얘기를 솔직하게 풀어보려고 합니다.
이런 걱정,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?
후기를 꼼꼼히 보시는 분들 중에 작성자 프로필까지 눌러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.
"이 후기 작성자, 왜 탈퇴했을까?"
"탈퇴한 사람이 쓴 후기도 믿어도 되는 걸까?"
"일부러 탈퇴하는 경우도 있다는데, 그걸 어떻게 가려내지?"
"탈퇴한 회원 후기가 유독 많은 사무소는 의심해봐야 하나?"
전부 타당한 의심입니다.
저도 그 후기 페이지를 보기 전까지는 이런 패턴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.
1. 탈퇴 패턴의 공통된 특징
그걸 발견하고 나서 비슷한 사례를 몇 개 더 찾아봤습니다.
탈퇴 시점이 후기 작성 직후, 그러니까 짧은 기간 안에 몰려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
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탈퇴한 계정들의 후기 문체가 묘하게 비슷했습니다.
계정을 만들고, 후기를 올리고, 바로 탈퇴하면 그 후기가 진짜인지 추적할 방법이 거의 사라집니다.
사라진 계정은 증언할 수 없습니다 — 이게 제가 그때 얻은 첫 번째 결론입니다.
가. 탈퇴 비율도 한번 세어보세요
후기 20개 중에 탈퇴한 회원이 1~2명이면 자연스러운 수준일 수 있습니다.
근데 그 비율이 눈에 띄게 높다면, 그 자체가 하나의 신호입니다.
2. 진짜 의뢰인은 보통 탈퇴하지 않습니다
저희 후기를 남겨주신 분들 계정을 가끔 살펴봅니다.
대부분 몇 달, 몇 년이 지나도 계정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.
탈퇴하시는 경우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, 그 시기가 후기 작성과는 전혀 상관없이 흩어져 있어요.
진짜 자기 경험을 남긴 분들은 그 글을 숨길 이유가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.
사라진 계정은 증언할 수 없습니다 — 두 번째로 강조드립니다.
3. 저희는 탈퇴를 유도하지 않습니다
후기 작성 후 바로 탈퇴를 유도하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, 사실 알아보면서 좀 씁쓸했습니다.
작성자 추적이 어려워지고, 나중에 "이 후기 진짜냐"는 질문에도 확인해줄 사람이 없어지니까요.
저희는 후기를 받을 때 이런 식으로 계정을 정리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.
오히려 나중에라도 연락 가능한 분들로 남아있는 게, 저희 후기가 진짜라는 걸 보여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.
사라진 계정은 증언할 수 없습니다 — 세 번째, 제일 중요한 원칙입니다.
탈퇴 계정 후기에 안 속는 마법의 단어
후기 작성자 중에 탈퇴한 회원이 유독 많다 싶으면, 상담 전화에서 이렇게 한 번만 물어보세요.
"후기 작성자분들 중에 탈퇴하신 분이 꽤 보이던데, 왜 그런지 혹시 아세요?"
정직한 사무소는 "저희도 잘 모르겠다, 개인 사정이실 것 같다" 정도로 자연스럽게 답합니다.
숨기는 곳은 질문에 당황하거나 말을 돌리는 경우가 많아요.
질문 하나로 많은 게 가려집니다.
마무리하며
이 얘기 꺼내는 것도 좀 조심스럽습니다 ^^;
"탈퇴한 회원입니다"라는 문구, 처음엔 저도 그냥 이사를 가셨거나 서비스를 안 쓰게 되셨나보다 생각했습니다.
근데 그 비율과 시기를 유심히 보고 나서야, 이것도 하나의 패턴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.
세상은 변했고, 우리는 조금 더 현명해질 필요가 있습니다.
후기 밑에 작성자 이름까지 한 번 더 눌러보는 습관이 결국 우리 삶을 지켜줍니다.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궁금하신 점은 댓글이나 전화로 편하게 물어보세요, 아는 선에서 다 답해드릴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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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개인회생 대구원탁 대표 법무사 김재현 드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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